축구를 좋아하다보면 한 번씩쯤 느껴보는 축구폐인들만의 공감형성! 자 이제 우리 함께 공감해보아요~!
1. 축구폐인이라서 나는 이럴때 가장 짜증난다.
1) '축구'의 '축'자로 모르는 사람이 축구 평가할 때 - 가장 꽁시렁거린다. 그리고 어찌나 싫어하는 선수들은 많은지.. 자기가 축구하면 10골 넣고 수비 다하고 모든 골 다 막는다.
2) 축구때문에 자금사정 Zero일 때 - 축구폐인도 공감하는 바. 경기장다니는 티켓값(만약 한달에 A매치가 3경기 있으면 끝장난다. 그리고 레플값, 거기에 뒷풀이 비용까지.. 축구폐인들은 한 달에 들어가는 비용 무시못한다.-_-
3) 무자비한 언론 공격으로 유망주 잃을 때 - 볼때마다 가슴 아프다. 정말 최고의 유망주가 나타났는데, 잘할때는 언제나 친창일색이다가 한 번 실수하면 거의 죽일듯 기사를 낸다. 그래서 좋은 선수 잃었을때, 정말 온갖 짜증이 인다.
4) 주위 사람들에게 구박 받을때. - 정말 가슴아프다. 특히, 여자인 축구폐인은 '무슨 여자가..' 이런 구박 많이 받아봤다. 여자라고 축구 좋아하지 말라는 법 없다. 또 이런 구박 중 '축구가 밥 먹여주냐..'라는 것도 있다. 이런 소리 들을때마다 짜증이 솟아 오른다.-_-
5) 축구보다 정전되서 조마조마 하다가 다시 전기 들어왔는데 골 먹히고 경기 졌을때. - 정말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일어날 일은 90%안되겠지만, 만약 상상해봐라. 정말 울고 난리 날 일이다.-_-;;
2. 축구폐인이라서 나는 이럴때 가장 외롭다. 1) 경기 이기고 기분좋게 축구얘기 하려는데 다 외면할때 - 특히 학교 다닐때가 가장 심하다. 경기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경기보고, 다음날 학교와서 축구얘기하고 싶어도 할 사람이 없다. 그래서 핸드폰 요금이 장난이 아니다-_-;;
2) 새벽에 혼자 축구볼때 or 축구장 혼자 갈 때. - 가장 비참하다. 가족이랑 같이 새벽에 축구보고싶어도 다 자고 나혼자만 축구본다. 그리고 축구장 갈사람이 없어서 혼자 연락 다해본다. 그래도 아무도 없으면 혼자 간다. 울고싶다.
3) 축구때문에 솔로로 지내는 내 모습을 발견 할 때 - 공감이 크다. 또 내 주위에는 축구때문에 헤어진 사람도 적지 않게있다. 축구가 무어냐! 라고 외쳐도 결국 축구가 가장 좋다.
4) 농구와 야구에 열광하면서 K리그 외면할 때 - 절대 공감! 국가대표 경기에 열광하면서 K리그를 외면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 -_- ....
5) 축구선수 애기하는데, "누구냐.. 갠?.."할 때 - 정말 나는 유명한 선수를 얘기했는데, 정말 모르는 눈빛을 반짝일때-_- 제일 외롭다. 예를 들어 "야.. 어제 조재진선수가.." 그러나 친구는 "응? 뭐? 누구??"
3. 축구폐인이라서 나는 이럴때 가장 행복하다.
1) 축구얘기할 수 있는 사람과 만났을 때 - 정말 중요한 일로 만났는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바로 공감간다. 누구는 사람 사귀기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는 축구로 금세 하나가된다.
2) 서포팅할 때 - 아무말도 필요 없다. 서포팅 할때가 가장 행복하다.
3) 내가 좋아하는 구단이나 선수가 선전할 때 - 두말할것없다. 우선 눈물부터 나온다. 그리고 웬지 뿌듯하다.
4) 하나가 됨을 느낄 때 - 2002년을 지내본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한다. 하나에 열광하고 눈물을 흘릴때의 전율감. 이때의 하나됨이 영원하기를..
5) 진짜 멋진 골 장면 나올 때 -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느낄 수 없는 그 짜릿함. 축구를 좋아해야 이해할 수 있는 골장면 나올 때 이래서 가장 행복하다.
4. 축구폐인이라서 나는 이럴때 가장 유리하다. 1) 남자랑 쉽게 친해진다. - 여자라면 한번 쯤은 공감해볼만하다. 맞다. 남자랑 쉽게 친해진다. 다만 그 남자가 자신을 같은 남자로 본다는 점이다-_-;
2) 모든 축구 정보섭렵으로 위닝이나 CM같은 게임에서 유리하다. - 그렇다. 어떤선수가 좋은 선순지 쉽게 알기때문에 게임할때 많이 유리하다. 특히 내기 걸때면..
3) 체육시험에 축구관련 문제 나오면 올백이다. - 체육시험때 축구관련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공부 안해도 올백이다. 그러나, 체육시험에는 축구문제만 안나온다-_-;
4) 티켓등이 생기면 다 내꺼이다. - 축구 티켓이나, 물품등이 생기면 다 나에게로 온다. 그러나, 이런일은 보기 드물다-_-
5) 그런적없다. - 그렇다. 유리한걸 모르고 살때가 더 많다. -_-;;;
5. 축구보다가 이럴때 가장 어이없다. 1) 다 이긴경기 수비의 단 한 번 실수로 막판 골로 질 때 - 특히 2:0으로 다 이긴경기 수비의 실수로 3:2로 역전패할때 어디다 분풀이 할때도 없고 사람 미친다.
2) 해설자의 어이없는 해설로 사람 혼란하게 할 때 - 가장 어이없다. 분명 내가 알고 있는게 맞는데, 사람 심리라는게 방송에서 그렇다면 그렇게 공감하기 쉽다.(군중심리라고도한다. 훗;) 그러나 이상해서 다시보면 분명 내가 알고 있는게 맞다. ... 해설자들.. 공부 좀 하시고 방송하세요.
3) 결정적인 찬스에서 홈런 칠 때 - 분명 문전앞에서 1:1찬스와 골키퍼도 넘겼다. 그런데 홈런 칠 때 이것도 거의 반 쯤 미친다-_-
4) 눈에 보이는 오심 할 때 - 심판이 돈먹은 것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오심할때... 정말 렌즈 사주고 싶다.
5) 화장실 간 사이 그리도 원하던 골 터졌을 때 - 골이 안터져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골 터졌을때 거기에 화장실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 큰일이면 낭패-┎ 자, 다들 공감 하셨습니까? 축구를 좋아하는것, 그리고 무엇이든 열정을 쏟을 수 있다는 것, 정말 축구 좋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붉은 악마 제주 지회장 임지현님의 글입니다. 축구팬의 입장에선 정말 하나 하나 공감이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