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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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시월의 마지막 밤 # 제주4.3 # 동백꽃# 1

시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시월의 마지막 밤이 저물어 간다. 시월의 마지막 날은 어김없이 '잊혀진 계절'을 들으며 시월을 보냄을 아쉬워하고 낭만에 취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이어져왔다. 요즘은 젊은 세대들이 할로윈데이 축제를 즐기는 날이 되었다. 하지만, 제주도에서 시월의 마지막 날은 낭만이나 축제를 떠나서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이다. 17년전 오늘, 2003년 10월 31일에 故노무현대통령이 제주4.3에 대해 국가 폭력에 의한 희생을 인정하고 제주 도민에게 공식사과했다.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침묵을 강요당했던 제주4.3이 금기의 억압에서 비로소 벗어나 응어리진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내며 마음놓고 울 수 있었던 의미 깊은 날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4.3을 상징하는 동백꽃 사진과 동백꽃 장식 기념품 4종세트( 동백꽃 배지..

포토에세이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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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사랑하고 작가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제주 비바리('아가씨' 또는 '처녀'를 이르는 제주어)의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이름 '숲속의 시간'은 발터 뫼르스의 소설 '꿈꾸는 책들의 도시'의 주요 배경인 '부흐하임'에서 하루 일을 마감한 후 저녁마다 펼쳐지는 문학행사 장면에서 따온 제목입니다. 저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여기서 문학을 즐기는 시간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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