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숙 신인 수필가 |
심사위원(김용철, 임수홍)은 심사평에서 “이정숙 씨의 응모작 ‘초승달과 별’, ‘장다리꽃의 비애’, ‘여체의 아름다움’. ‘물을 좋아하는 자’ 중에서 ‘물을 좋아하는 자’를 당선작으로 뽑는다.” 며 “물에 대한 속성과 물에 대한 편견을 예리하게 구분지은 솜씨가 돋보였다.”라고 높게 평했다.
이정숙씨는 당선소감에서 “꿈 많은 여고시절, 한학으로 평생을 사신 아버님께서 ‘여자는 뒤웅박 팔자라지만 배워야 잘 산다’고 사서삼경을 부득불 가르쳐 주셨다.”며 “사연 따라 제주에 오게 되었고, 우연히 서귀포 평생학습센터에서 문학을 접하게 되어 문단에 이름을 올려놓게 되었으니 내가 세상에 태어난 만큼이나 신통할 뿐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전북 남원에서 1958년 출생하여 남원여고를 나와 현재 조엽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대포동에서 ‘이정숙 스킨 스쿨’을 경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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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숙씨가 수필에 응모한 "한국 국보문학 통권 35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