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詩
우울한 가을
청비바리
2010. 4. 10. 19:43
우울한 가을
오현진
창 밖의 흐린 하늘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가
내 마음을 더욱 우울하게 하는 가을
밤새 잠들지 못하고 울었네
아침이 되어도 여전히 어둠은
나를 가두고
외로움에 지쳐 울다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네.